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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2014년에 79% 감소
국가기생충말라리아 관리국(CNM)에 의하면 지난 2014년 캄보디아 내 뎅기열 사례가 79% 감소했다. CNM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에 보고된 사례로는 2013년 17,533건에서 2014년에는 3,724건으로 감소했으며 사망자수는 2013년 59명에서 2014년에는 21명으로 줄었다. CMN의 호이 레꼴 국장은 뎅기열 감염자 수와 사망자수가 근 10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레꼴은 캄보디아인들이 사회에서 더 많은 교육을 받고 있으며 어린이들은 학교를 통해 뎅기열 예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15세 이상인 사람들 사이의 뎅기열 발병률은 전체에서 전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2007년에서 2013년 사이에 15세 이상의 뎅기열 사례는 2~3%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4.5%의 비중을 차지했다.
2014년에 보고된 뎅기열 사례가 눈에 띄게 감소했지만 레꼴 국장은 예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지난 1998년부터 2007년 사이에 뎅기열 사례가 급증하는 경험을 겪었다. 레꼴은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도 뎅기열 사례가 증가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