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지역 개발, 외국인 대상 정책 검토

기사입력 : 2014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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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해안에 대한 투자와 관광객 증가를 위한 노력으로 관광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규제를 완화시킬 것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8일 통콘 관광부 장관은 비자 요건과 캄보디아 해변지역의 부동산 소유권에 관한 규정이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통콘 장관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하누크빌 항구나 국제공항을 통해 캄보디아에 입국하는 관광객들의 비자비용을 인하해 줄 것인지 무료로 제공해 줄 것인지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시하누크빌 항구에 레스토랑, 세관, 쇼핑몰을 추가할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1800만 달러가 투자되는 껌폿 여객선 터미널이 2019년에 완공되면 시하누크빌 심해항구는 관광객 입국을 위한 주요 수상교통로가 될 것이다.

장관은 지난 해, 각각 약 1,800명의 외국인을 태운 30대 이상의 유람선이 시하누크빌을 통해 캄보디아에 도착했지만 캄보디아에는 이를 맞이할 제대로 된 터미널을 갖추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계획을 통해 관광객들이 캄보디아에서 별장을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민간부문 포럼(GPSF)의 호 완디 관광분과 공동의장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비자비용 인하 계획을 환영하며 관광지역의 더 나은 통합을 위한 관광 인프라 개선을 지지했다. 그러나 완디는 캄보디아 해안지역에 대한 새 개발 프로젝트를 확인할 제대로된 감시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개발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었다며 20개 이상의 섬이 개발 투자자들에게 제공되었으나 현재 실행되고 있는 개발 프로젝트는 6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