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최초 일본어 신문 발간

기사입력 : 2014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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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캄보디아 최초 월간 신문 발간이 시작됐다. 총 20페이지 전면칼라로 제작되는 프놈펜 프레스 네오는 미얀마 최초 일본 신문(양곤 프레스)의 자매신문으로 총 8만달러의 자금이 투자되어 제작이 시작됐다. 이 신문은 우선적으로 미얀마에서 사업을 하는 일본인들에게 캄보디아 투자기회를 소개하는 역할을 할 것이고, 주로 캄보디아 일상 및 주요 뉴스를 게제할 예정이다. 제1호는 총 5,000부가 인쇄되어 프놈펜시내 각 식당, 호텔, 바 등에 비치되었고 미얀마에는 20,000부가 비치되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캄보디아 거주 일본인들에게 미얀마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미얀마판 신문 배포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신문이 최신뉴스를 제공하는‘신문’이라기 보다는 광고지 수준에서 머무를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도 하다. 프놈펜에서 바를 운영중인 히로타카 오사다는 프놈펜에 현재 이미 많은 무료 잡지가 배포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