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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잠옷을 입고 돌아다닐까?
가끔 캄보디아 사람들이 낮에 밖에서 잠옷(파자마)을 입고 다니는 것을 봤을 때 의아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저게 잠옷인지 모르고 입고 다니는 것일까? 사실 캄보디아 사람들도 그게 잘 때 입어야 하는 잠옷인지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잠옷이 낮에도 입고 다니기에 너무나도 좋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이유 세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가격이 싸다 : 한 벌에 5불이면 살 수 있다. 2) 시원하다 : 1년내내 무더위가 계속되는 캄보디아에서 파자마만큼 시원한 재질의 옷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소매와 바짓단이 길기 때문에 햇볕을 가리는데도 적격이다. 그리고 옷감이 얇고 바람이 잘 통하기 때문에 땀도 나지 않는다. 3) 빨기 쉽다 : 잠옷은 그냥 물빨래만 해서 널어두면 10분이면 마른다. 그리고 다릴 필요도 없다.
밖에서 입고 다닌다고는 하지만 직장이나 파티에 잠옷을 입고 가는 사람은 없다. 집근처에서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간단히 일을 보거나 할 때만 밖에 입고 나간다. 또한 뜨거운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 상인들이 많이 입는옷이다. 한마디로 잠옷은 캄보디아 사람들의 “츄리닝”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