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팁 문화

기사입력 : 2014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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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캄보디아에서도 팁을 주는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 과연 얼마를 주는 것이 적당할까? 일반적인 캄보디아의 수준으로 알려드리고자 한다.

식당의 경우 일반적인 노점상이나 국수집에서는 특별히 팁을 줄 필요가 없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식당’ ‘레스토랑’이라 불리는 곳에만 팁을 주는데 서비스에 만족을 했을 때 보통 종업원에게 1불이나 5000리엘 정도를 쥐어주고, 계산서에는 2000리엘 정도를 더해주는 것이 적당하다.

마사지샵 같은 경우 1시간 또는 2시간 내내 고되게 일을 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2불이나 10,000리엘 정도를 주는 것이 적당하다. 주차/후진 등을 도와주는 주차요원에게는 보통 1000~2000리엘씩 준다. 오토바이의 경우 500~1000리엘 정도를 팁으로 주고 있다. 참고로 가라오케와 같은 유흥업소 접대부의 팁은 10불 정도가 현재 시세이다. 하지만 아직 팁 문화가 100% 정착된 것이 아니라 팁을 주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분 좋은 서비스에 대한 보상, 또는 상대방의 노동에 대한 고마움을 팁으로 표현하도록 하자. / 멩 보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