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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장애인 대상 보조금 지급
지난 3일 사회부에서는 내년부터 정부는 모든 캄보디아 장애인들에게 정기적으로 20,000리엘(약 5달러)의 보조금을 지불할 것이라며 이는 지금까지는 은퇴한 상이군인들에게만 적용되어온 혜택이라고 발표했다. 캄보디아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발표된 공지를 통해 셈 소카 사회부 차관은 지불 빈도는 수령인의 장애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셈 소카 차관은 장애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될 경우 일 년에 3번 보조금이 지급될 것이며 좀 더 심한 장애인은 일 년에 여섯 번, 가장 심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매달 보조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상태의 사람들이 국가 보조금을 받게 될 것인지와 장애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시각장애인협회의 보안 모아 회장은 새로운 정책을 환영한다며 장애를 가진 민간인들은 오랫동안 군사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혜택을 놓쳐왔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들은 보조금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 왔다며 장애인들은 보통 사람들만큼 많은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에 국가에서 지원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장애인협회의 응 사오랏 전무는 정부에게 서둘러 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하며 정부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장애인 보조금 정책을 세워온 것에 비해 지급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정부 통계에 의하면 30,000명에서 40,000명 사이의 캄보디아인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