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폿에 신항구 생긴다

기사입력 : 2014년 12월 01일

지난 25일 캄폿의 새로운 여객선 터미널 건설 자금을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1800만 달러의 차관을 승인받았으며 이로써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건설 사업으로 캄보디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중 한 곳인 캄폿의 관광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ADB의 에릭 시드윅 캄보디아 지부장은 이번 여객부두 개발은 남부 해안 지역의 관광업을 육성하고 캄보디아 남부와 베트남, 태국만에 위치한 여러 관광지 간의 새로운 통로가 세워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개발은행에 의하면 차관은 캄폿의 도로 및 수도 기반시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초 관광업 관계자는 새 부두가 뜩 추 국경과 캄폿 시 사이에 위치한 4 헥타르의 땅에 건설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꼬이 꾼 후어 캄폿 주지사는 여객터미널이 경제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주변국과 함께 관광업을 촉진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