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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정치사범 200명 수감
한 인권단체에 의하면 올해 캄보디아에서 약 200여명이 국가안보부대에 의해 정치적인 이유로 수감되었다. 지난 18일 애드혹의 짠 소웻 선임조사관은 2014년 현재까지 최소 200명의 운동가와 스님들이 표현의 자유를 남용했다는 혐의로 수감되거나 고소 받았다고 말했다.
이 기간 중 각자 다른 수감 기간을 선고받은 34명이 포함된 총 109명의 토지권 운동가와 62명의 공장직원 및 노조운동가, CNRP 야당의원 26명이 구금되었다. 그는 세 명의 스님들도 최근에 체포되어 수감 중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짠 소웻은 정치 상황이 불안해졌던 시기, 토지분쟁 피해자들을 위한 시위에 참가하는 토지권 운동가나 야당의원이 수감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혐의가 법에 근거하지 않는다며 이들의 수감 및 유죄판결은 정치적 압력이 가해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인권행동위원회의 수언 분싹 사무총장은 현재의 캄보디아 내 인권이 뒷걸음질치고 있다고 말했따. 그는 법의 시행이 불평등하고 처벌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만연하기 때문에 이러한 정부의 행동은 앞으로 인권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자유공정선거위원회(COMFREL)의 꼬울 빤냐 사무총장은 많은 사건이 체포 및 유죄판결을 당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CNRP 의원인 미읏 소완나라는 법정에서 체포되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