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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노동력 수급 불균형 심하다
지난 21일 열린 제4회 캄보디아 직업박람회에 수 천 명의 구직자와 대학생들이 몰렸다. 다이아몬드에서 2틀 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100여개 부스에서 65개 기업, 대학교, NGO등이 참여해 채용관련 정보를 홍보했다.
이번 직업박람회를 통해 캄보디아에 농업, 공업 분야 전공자와 숙련자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이 파악되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석한 뻿 사오포안 노동부차관은 공업 대학 졸업생이 너무나도 부족해 캄보디아 노동시장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관은 캄보디아경제발전에 있어서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농업이지만, 학생들이 농업분야에 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노동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에는 총 740명의 노동인력이 있고매년 20만명의 젊은 인력이 노동시장에 투여되고 있다. 차관은 매년 7억달러 상당의 해외투자가 캄보디아로 투자되고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더 이상 금융/은행 분야가 아닌 농업과 공업분야의 전공 선택에도관심을 보일 것을 촉구했다. 차관은 이미 캄보디아에 마케팅, 경영, 은행, 비즈니스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