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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수 늘었지만 일자리는 줄어
최신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 초 9개월 동안 공장 등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일자리는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수공예부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9월 30일까지 9개월 간 149개의 공장이 등록되었으며 전년동기에 비해 21%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이 늘어났으니 일자리도 늘어났을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지난 1월부터 9월 사이에 창출된 새로운 일자리는 전년동기에 비해 약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수공예부의 쩜 쁘라썻 장관은 새로 생긴 공장들이 캄보디아 기존의 영업활동을 크게 확장시켰다고 말했다.
쩜 브라썻 장관은 공장주들은 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만 담지 않는다고 비유로 설명하며 일부 공장들은 사업이 확장되면 한 곳에만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공장들의 영업을 위해 분배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새로운 일자리 수가 줄어든 이유로 규모가 작은 새로운 공장들이 식품 가공이나 제품 조립과 같이 덜 노동 집약적인 운영으로 바꿔 노동력을 통합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봉제업협회(GMAC)의 찌읏 케메라는 GMAC 협회에서 매월 약 5건의 새 공장 등록 신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새로운 공장들이 투자를 위해 캄보디아를 찾지만 그와 동시에 캄보디아를 떠나는 공장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박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