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eers]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기사입력 : 2014년 10월 21일

고달프지 않는 인생이 어디 있고,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자기 인생은 자기 혼자서 갈 뿐이다.
남이 가르쳐주는 건 그 사람이 겪은
과거일 뿐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은
혼자서 겪어 나아가야 하는
너의 미래이다.

- 조정래의《정글만리3》중에서 -

*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어려운 시간에 직면하곤 합니다. 정말 고달픈 시간도 있고, 홀로 너무 외로운 시간도 있지요. 그러나 그것이 곧 인생 아니겠습니까? 그 힘든 시간들을 잘 참고 견디어내면, 새로운 기쁨과 희망이 열립니다. 그것 또한 인생입니다.

** 요즘 캄보디아에 정착하는 일본인들에 대해 일본 정부가 시민권을 마련해 준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긴가 민가 하는 수준이지만, 어쨌든 부럽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 솔직히 이런 소문이 나돌고부터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혹은 하려는 일본인들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에 제일 많은 원조를 해주고 있는 한국 정부는 왜 이런 기쁜 소식들을 선물로 주지 않는 지도 궁금합니다. 니들은 그냥 알아서 살라는 이야긴가요? /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