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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관광, 농업에 주력해야’
세계은행은 올해 캄보디아가 전년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2014년에 7.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6일 발표된 세계은행의 10월 경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중반까지 전년대비 14.1% 증가한 봉제업계의 확장과 사업 승인이 25억 달러까지 급등한 건설업계에 대한 투자 관심 증가로 인해 올해도 7%대 경제성장률 달성할 것이라 내다봤다.
보고서에서는 2013년 7월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졌던 정치적으로 불안한 시기가 지나고 투자가 다시 활성화되며 투자자들의 신뢰가 돌아오고 있다고 나타냈다. 보고서는 2013년 건기 동안 쌀 생산이 크게 줄어든 이후 농업분야의 성장이 느리다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캄보디아의 농업, 즉 농업 연구와 관개 부문은 투자우선순위 검토로 인해 혜택을 받아야 하며 특히 농업분야의 실행 계획 향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쓰레이 짠티 경제학자는 캄보디아의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농업과 같은 분야에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관광업에 대해서는 2013년 상반기에는 관광객이 19% 증가했던 것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주변국의 정치 혼란으로 약 5.2% 증가에 그쳤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관광부문 확장을 위해 도로를 개선시키고 해변과 친환경관광분야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민간부문 포럼(GPSF)의 호 완디 관광분과 공동의장은 세계은행의 의견을 지지하며 관광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지방의 번영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완디는 도로개선공사는 제기될 필요가 있는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좋은 관광지가 있어도 사회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