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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연합, 급여 인상 요구 시위
기사입력 : 2014년 10월 14일
지난 10월 5일 세계 교사의 날을 맞아 교사들이 프놈펜 시에 모여 급여인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교사들이 훈센 총리 자택과 교육부로 급여인상 요청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강행한 행진을 막기 위해 무장경찰 수백명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었다. 한편 각국 대사관으로는 탄원서 전달이 허용됐었다.
이날 교사들은 확성기를 통해 급여를 $250로 인상해 줄 것을 외쳤고, 인근 왓 보뚬 사원에서는 합동 기도의식을 갖기도 했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껌뽕 츠낭 주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도웅 소찌어뜨라는 현재 급여로 생활을 영위할 수 없다고 말하며, 생활비를 벌기 위해 모또돕(오토바이 운전수)을 부업으로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월 50만리엘($125)의 월급과 보충수업수당 시간당(2600리엘 – $0.6)만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전국의 교사 중 2/3이상이 생활비를 벌기위해 부업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