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의류 수출, 7개월간 12.6%

기사입력 : 2014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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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캄보디아 최대 외화수입원인 의류 및 신발 산업 수출이 2014년 초 7개월 동안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 자료에 나타난 바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캄보디아에서 수출된 의류 및 신발 제품은 약 34억7천만 달러 가치에 이르며 이는 전년동기의 30억8천만 달러에 비해 12.6% 증가한 수치이다. 제품은 주로 유럽국가나 미국으로 수출된다.

캄보디아의류생산자연합회(GMAC)의 껜 루 사무총장은 올 초 임금인상 시위로 인해 일부 해외 바이어들이 주문량을 줄여 의류 및 신발 산업의 성장세가 여전히 더딘 편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에 의하면 봉제산업은 960여개의 공장과 약 620,000명의 근로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해 봉제 수출로 55억 달러를 벌었으며 이는 캄보디아 총 수출의 80%에 해당한다.

9월 셋째 주 노조운동가들은 의류 및 신발 산업의 근로자들을 위해 177달러의 최저임금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재 최저임금은 100달러이다. 잇 삼헹 노동부 장관은 공장 직원들에게 최저임금을 한 번에 최고로 인상하려 하지 말라고 말하며 노조원들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는 피해달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