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센총리, 금연에 성공하다

기사입력 : 2014년 10월 01일

수 십 년 간 담배를 피워온 훈센 총리가 지난 25일 담배를 완전히 끊었다고 공언했다. 총리는 쩜라은기술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2,000여명의 학생 앞에서 지난 15년간 담배를 끊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 안되었었다고 말했다. 총리는 이제는 자신있게 금연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하며 8개월간 담배를 피지 않아 자신의 방에서 담배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는 지난 2월 공공장소와 근무지에서 흡연을 금하는 규정을 발행한 바 있다. 캄보디아건강운동회의 몸 꽁은 매년 캄보디아에서 1만여 명의 캄보디아인들이 담배관련 질환으로 사망하고, 담배구입에 1억달러 정도를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도 조사결과 캄보디아의 흡연자는 140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