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eers] 생각대로 되는 것은 없다

기사입력 : 2014년 09월 30일

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자신의 생각대로 다 되는 데는 없고 일 년 삼백육십오 일 중에 하루도 생각대로만 되는 날은 없다. 그런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쓸데없이 번민과 고통만 더 한다

- ‘지혜로운 삶’에서 발췌 -

* 음식을 씹지 않고 삼켜서는 안 된다. 길을 미리 알지도 못한 채 걷기부터 시작해서는 안 된다. 사람은 골라서 사귀지 않으면 안 된다. 말을 할 때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입부터 열어서는 안 된다. 일은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시작해서는 안 된다. 다 옳고 좋은 말이다.

** 세상을 사는 지혜를 말하는 사람은 정말로 많다. 또 그런 주옥같은 말들이 넘쳐나는 책들도 많다. 문제는 실천을 하는 것이다. 실천을 하지 못하면, 이 모든 주옥같은 말과 글들이 무슨 소용이 있을 것인가? 진실보다 거짓이 더 넘쳐나는, 매정하기만 현실. 누구누구에게 도움을 받아서 감사했었다는 말보다, 누구누구에게서 당했다는 말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처신하며 살아가는 것이 순리일까?

*** 캄보디아가 변해가고 있다. 우리도 이런 시류를 타야만 한다. 그렇다고 해서 서둘러 밥을 망쳐버리는 실수를 저질러서도 안 된다.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흐름의 시대다. 건투를 바란다./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