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물축제 다시 연다

기사입력 : 2014년 09월 12일

Water-Festival

오는 11월 지난 3년간 중단됐던 물축제가 다시 열린다. 꽁썸올 부총리 겸 왕실부 장관은 오는 11월 5,6,7일에 지난 몇 년간 각종 사정으로 취소됐던 물축제를 다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총리는 국내 모든 관련부서와 경찰에서 행사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축제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연례행사로 대략 약 3백만명의 지방 거주민 인파가 왕궁앞에서 열리는 보트경주를 구경하기 위해 프놈펜으로 올라온다. 꽁 썸 올 장관은 올해 약 397대 보트가 경주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똔레쌉 강이 흐르는 방향이 바뀌는 시기에 열리는 물축제는 2011년 2013년 대홍수, 2012년 노도롬시하누크 전 국왕 장례로 인해 취소됐었다. 또한 2010년 물축제인 11월 22일에는 다이아몬드섬으로 연결되는 다리에서 353명이 사망하는 압사사고가 발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