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빌서 불법 방갈로 철거

기사입력 : 2014년 09월 02일

쁘레아 시하누크 지역의 오뜨레1 해변에 있는 방갈로를 30일에 철거한다는 정부의 결정에 따라 비슷한 운명을 맞게 될 지역 내 일부 자영업자들 사이에 두려움이 일고 있다. 지역 내 토지관리 부장인 훈 티는 토지 관리 부서에서 약 2년 전부터 건설 중이던 10개의 콘크리트 방갈로 중 하나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오뜨레 해변 맞은편 길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바 직원인 프리다 마쏜은 정부가 나서서 무언가를 철거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해변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모두가 걱정스러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쁘레아 시하누크의 친 쏘콘 주지사는 지방 공무원들이 지난 8월 셋째 주에 주인들에게 이전하는데 동의하지 않을 경우 조만간 철거하겠다고 경고를 했다고 말했다.

훈 티는 주인들이 경고문에 응답하지도 않고 23일 지역 토지 관리부서 직원을 만나는 현장에도 나타나지 않아 철거단이 약 10m×10m 크기의 방갈로 하나를 허물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은 아홉 개의 방갈로가 철거될 여부나 시기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훈 티는 방갈로를 철거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소유주들에 10개의 방갈로가 불법으로 지어져 있다고 통지했다고 말했다. 부서는 주인들이 해변과 멀리 떨어진 곳에 나무로 된 방갈로를 세우는 것은 승인했지만 주인들은 허점을 찾아 해변에 콘크리트 방갈로를 지었다고 덧붙였다. 펭귄 파블로 게스트하우스 주인인 꽁은 방갈로 건설은 약 2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변에 방갈로나 호텔을 세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꽁과 마쏜은 정부에서 호텔에 대한 새로운 규율을 자주 세워 규율을 어길시 철거당할 것이라는 위협을 가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수년간 말로만 하다가 올해부터는 아마도 실천에 옮기려나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