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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아파트 붕괴, 캄보디아인 세 명 사망
기사입력 : 2014년 08월 15일
지난 11일 방콕에서 콘도미니엄 건축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 세 명을 포함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또한 캄보디아인 1명을 포함한 24명의 부상자로 발생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인부들이 꼭대기층에 콘크리트를 붓다가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태국 보건부 관리에 의하면 태국인 24명, 외국인 9명 총 33명의 피해자가 6층짜리 건물이 붕괴하며 깔렸다고 전했다. 사망한 캄보디아 인부 세명은 사고당시 2층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시신은 찾지 못했다고 한다. 꼬이 꾸옹 외무부 대변인은 주 태국 캄보디아 대사가 병원에서 피해자를 발견했고, 태국 경찰과 협력하여 회사로부터 배상금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콕기반의 이주민보호 전문가 앤디 홀은 건축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못하고 있어 사고와 피해자가 매우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주 노동자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도 태국 병원 보수공사 당시 캄보디아인이 7명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사진 : 프놈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