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은행업계, 상반기 9.3% 성장

기사입력 : 2014년 08월 07일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 은행업계의 대출액이 올해 초 6개월 간 9.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 국내 35개 은행에서 올 6월까지 총 80억900만 달러를 대출했고 이는 전년도 말까지의 74억달러에 비해 9.3% 증가한 수치이다. 예금액의 경우 총 89억2000만달러로 전년 말까지의 77억4000만 달러에 비해 15%나 증가했다.

조사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에는 전국적으로 830개의 ATM기계(현금인출기)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캄보디아에는 총 2백만명의 대출자와 3백만명의 예금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찌어짠또 중앙은행장은 국내 상업은행에서 평균 불량채권율은 2.6% 정도라고 밝혔다. 찌어 짠또 중앙은행장은 캄보디아의 정치적 안정과 매력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의해 은행업계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며, 국내 상업은행들은 중앙은행에서 요구하는 세부 조항들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