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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가구 1개당 생선 5.3kg/주 섭취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캄보디아 내 가구 1개당 일주일에 평균 5.3kg 상당의 생선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방 거주민의 63% 정도가 어업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 22일 ‘제3회 메콩강하류지역 생선의 경제복지적가치접근 세미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선은 쌀 다음으로 캄보디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식품으로 밝혀졌다.
나오 투옥 수산청장은 메콩강 하류에서 잡는 어획량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섭취하는 동물성 단백질의 47~80%를 차지하며 이곳에서의 어획은 생계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곳 어장량의 총 경제적 가치에 대한 자료가 부재하기 때문에 정부 기관에서 개발계획을 세울 때 이곳의 중요성은 무시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는 캄보디아 인구 중 6백만명 이상이 어업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선 다음으로 캄보디아 사람들은 가구당 돼지고기(3.4kg/주)를 많이 먹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다음으로는 계란(2.2kg), 닭고기(0.4kg)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