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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사람들의 시신 처리 방법
기사입력 : 2014년 07월 28일
캄보디아에서는 사람이 죽었을 때 시신을 처리하는 방법이 각각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시신을 화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매장을 한다. 순수 크메르 민족 출신의 사람들은 장례시 화장을 하고 중국계 캄보디아인들은 매장을 한다.
크메르족은 예로부터 불교를 믿어서 불교식 화장이 전통이다. 화장한 후에 남은 유골은 유골 단지에 안치하고 절 안에 보관한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사리탑을 세우고 유골 단지를 사리탑 안에 보관한다. 한편, 중국계 캄보디아인 들은 시신을 그대로 보관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나무로 된 관에 시신을 안치시키고 생전에 직접 사용했던 물품들도 함께 묻어준다.
지방 사람들은 보통 나무 관을 뒷마당이나 밭에 묻어 둔다. 그렇지만 도시 사람들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공동묘지에 시신을 매장한다. 가장 유명한 공동묘지는 프놈펜에서 15km정도 떨어진 ‘깜볼’이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