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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얼슬랭에 추모 사리탑 건립
기사입력 : 2014년 07월 16일
UN이 후원하는 크메르 루즈 국제전범재판소와 캄보디아 문화부는 프놈펜 중심에 자리잡은 악명높은 고문센터(뚜얼슬랭)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 기념관은 불교식 추모 사리탑으로 기존의 전쟁범죄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뚜얼슬랭 박물관 부지에 세워질 것이다. 이는 크메르 루즈 생존자들이 크메르 루즈의 극악한 범죄에 대한 보상의 형식으로 정신건강시설을 비롯한 요구에 따른 것이다.
크메르 루즈 정권 당시 S-21로 알려진 뚜얼슬랭은 크메르 루즈 정권의 가장 악명 높은 보안센터였으며, 여기에서 적어도 12,000명이 정권의 적으로 기소되어 고문받고 사형되었다. 당시 센터의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었던 크메르 루즈의 두잇(Duch) 소장은 국제전범재판소로부터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문화부 소속 문화유산부서 합 또잇 국장은 사리탑의 규모와 희생자의 이름을 새길지의 여부를 놓고 아직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