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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된 12학년, 졸업시험의 부당함 항의
깜뽕톰 지방 52명의 학생들이 올해 국가시험을 치룰 수 없어서 졸업이 불가능하게 된 데 대해, 교사의 편파적인 태도와 근본적으로는 부당한 시험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바라이 지구의 훈센땅꼭고등학교 학생들은 낙제한 성적에 관계없이 8월 4일과 5일의 졸업자격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하며 지방의 교육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현재 3월부터 개정된 정책에 따르면 국가시험을 보려는 12학년 학생들은 먼저 두 학기 평점이 25 내지 50점이 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바라이 지구 고등학교 12학년의 3분의 1일은 시험을 볼 자격이 없다. 이에 대해서 학생들은 교사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학급석차에서 상위를 차지하지만 평균 24.75점을 받은 찐 차이린은 과외를 받을 수 없는 형편이라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하면서 일부 교사들이 공식적인 수업시간에 잘 가르치지 않고 과외수업에서 좋은 수업을 제공한다고 항변했다. 지난 7일 이 같은 불만을 품은 학생 30명이 프놈펜으로 올라와 교육부 앞에서 시위를 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헝 쭌 나론 장관은 관련 문제를 확인할 조사단을 파견했다고 전했다./이영심 객원기자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