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성, 4세 양딸 2년 동안 체인에 묶어

기사입력 : 2014년 07월 10일

2-Chained-girl_0

경찰은 올해 4세인 입양딸을 쇠줄로 기둥에 묶어 둔 여성에게 경고하고 입양권을 박탈했다. 이 여성은 꼬꽁주에 거주하면서 농장일을 보는 여성이다. 이웃이 경찰에게 여성의 범행을 신고하자 경찰은 여성을 체포했다. 여성은 지난 2년동안 자신이 하루에 일하는 8시간씩 양딸을 묶어두었다고 시인했다.

그녀는 자신의 양딸이 자신이 일을 하러 간 사이 집을 떠나거나 실종 또는 익사가 우려되어 이와 같이 행동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과거에 정신적인 문제가 있던 병력을 확인하고 양육권을 박탈한 후 앞으로 범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경고 후 풀어줬다. (사진 : 프놈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