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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피해 복원 위해 2억달러 투자
끼읏 촌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의하면 정부는 홍수로 인해 파괴된 학교, 병원, 도로 등의 인프라를 복원하기 위해 2억달러의 예산을 지출하기로 계획했다. 끼읏 촌 장관은 CDC(캄보디아개발위원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복원 자금 중 5400만 달러는 2011년 신개발 프로젝트 중 동결된 프로젝트에서 나왔으며, 9000만 달러는 국가 예산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홍수 피해 인프라 복원을 위한 5500만 달러 지원을 협상 중에 있으며, 2012년 말 복원 완성 목표를 설정했다.
끼읏 촌 장관은 최근 캄보디아를 강타한 홍수가 국가와 국민들에게 큰 부담이 됐지만, 오늘날 캄보디아는 굉장히 탄력있고 역량있는 국가라고 믿기 때문에 홍수로 범람한 물이 빠져나가면 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국립재해대책위원회(NCDM)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홍수로 인해 18개 도시 주가 침수됐으며, 최소 250명이 사망했고 150만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홍수로 인해 전체 쌀 재배 면적의 9%인 230,000 헥타의 논지가 파괴됐다. 또한 180km 상당의 국도와 도로 3,000km 및 학교 1,000개소, 보건소 100개소 등이 침수됐다. NCDM은 올해 홍수 피해 복구액은 5억2100만 달러로 추산했다. /신화 통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