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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청, 모바일송금서비스 실시
캄보디아전력청(EdC)는 시하누크빌, 바탐방, 시엠립에 있는 고객들에게 모바일 송금업체 윙(Wing)을 통해 지불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캄보디아전력과 윙은 7월 1일에 프놈펜의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협업을 인정하는 공식 협정을 맺었다.
캄보디아전력은 이미 껀달과 프놈펜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윙’을 통한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캄보디아전력의 께오 로타낙 이사는 이번 협정은 우체국을 통해 지불하는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로타낙은 고객들이 윙을 사용하면 전기세를 내기 위해 햇볕에서 오랜 시간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며 송금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윙은 현재 바탐방 124개, 시엠립 108개, 시하누크빌에 4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윙의 앤토니 퍼킨스 CEO에 따르면 송금에 따른 서비스료는 송금량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25센트에서 50센트 사이라고 한다.
퍼킨스 CEO는 소비자들은 대부분의 회사나 집에서 가까운 윙 캐쉬 익스프레스 네트워크에 있는 직원들을 통해 편리하게 송금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퍼킨스는 캄보디아전력과의 다음 달 중에 협의가 마무리 되고 운영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윙의 다른 공공기관 고객으로는 프놈펜수도국과 캄보디아 공무원에게 급여를 지불하는 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 박슬기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