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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지연으로 인해 쌀 재고 늘어
캄보디아의 최대 쌀 단체의 책임자에 의하면 해외 바이어들의 수요 감퇴로 인해 국내 정미소에 캄보디아 쌀이 재고로 쌓이고 있다. 캄보디아쌀연합회(CRF)의 쏙 뿌티웃 회장은 가장 최근의 수확기동안에는 수출업자가 적은 양의 주문을 받아와 국내 최대 정미소들이 생산된 재고의 20% 밖에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쏙 뿌티웃은 최근 주문이 급격히 떨어졌으며 올해 수출이 회원들의 큰 어려움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이맘쯤에는 수출을 위한 대기업들로 인해 최소 70%의 재고가 팔렸었다고 덧붙였다.
뿌티웃은 캄보디아의 쌀 주문 불황은 태국과 베트남의 쌀 가격 하락으로 인한 것이라며 최근 잉여 쌀 처분량이 세계 총 수출 시장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280만 톤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 쌀은 1톤당 4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동시에 태국 쌀은 1톤당 385달러, 베트남 쌀은 40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쌀 수출업체인 론란 그룹의 림분행 회장은 다음 수확기가 3개월 안에 시작됨에 따라 정미업자들이 캄보디아 곡물을 살 바이어를 찾아달라고 회사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림분행은 정미업자들이 근심하며 회사에 쌀 재고를 최대한 빨리 수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에 은행 대출을 통해 농부들로부터 쌀을 구매하였기 때문에 이제 대출상환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로 국경 너머로 거래되는 비공식적 생벼 수출도 더뎌져 현지 정미업자들의 수거가 쉬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캄보디아 정미미 수출을 위한 수요가 약화되면서 병목현상이 생겨 재고가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한 정미소 주인은 2천 톤이 넘는 쌀이 바탐방에 있는 한 바이어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미소 주인은 해외 시장에 수출할 희망으로 현지 농부들로부터 쌀을 매수하여 40만 달러가 넘는 미불 대출금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직 은행에 상환하기 위해 자신이 산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벼를 팔아넘길 것을 강요받았다고 말했다.
독립 농업 분석가인 쓰레이 짠티는 캄보디아는 주변의 쌀 생산국과의 경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벼와 정미미 가격 모두를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쓰레이 짠티는 캄보디아 쌀의 품질은 이미 충분히 뛰어나다며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부문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가격으로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다면 우리는 여러 다른 시장에도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태국, 정미소 건설 위해 5천만 달러 투자
캄보디아의 소마 그룹과 태국의 CP그룹은 깜뽕스쁘에 정미소와 정제소를 세우기 위해 합작으로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합작 투자 협상은 소마그룹의 쏙 뿌티웃 CEO와 CP그룹의 쁘라씻 담롱찌어타논 유통부문 부회장 간 소피텔 프놈펜 포키트라 호텔에서 이뤄졌다.
속안 부총리의 장남이자 훈센 총리의 사위인 쏙 뿌티웃은 협약식이 있은 후에 두 회사가 약 5천만 달러 투자금 규모의 정미소와 정제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쏙 뿌티웃은 건설이 2015년 1분기에 시작될 것이며 30헥타르의 면적 위에 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장은 하루에 400톤에서 600톤을 가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의 쁘라씻 담롱찌어타논은 첫 단계로 두 회사는 1년에 10만 톤을 생산하고 70%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캄보디아는 약 940만 톤의 벼를 생산했다. 이 중 300만 톤이 넘는 정미미가 올해 수출하기 위해 남겨졌다. / 프놈펜포스트에서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