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기절사태 다시 증가

기사입력 : 2014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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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지금까지 600명이 넘는 공장 노동자들이 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3일 직업보건국장이자 공장 기절 예방 위원회장인 뽁 완탓은 지난 해 823건의 기절 사고에 비해 올해는 663명이 근무 중에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

완탓은 더운 날씨로 인해 지난 며칠 동안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날씨가 특히 더워 노동자들이 열기를 견디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기절 사고의 다른 이유로는 초과 근무 강요, 열악한 노동환경, 화학성 가스, 정신질환 사례 등이 거론되었다.

완탓은 최근 사고로 미은쩨이구, 끄발 꼬에 있는 후어이 찌은 공장에서 29명의 노동자가 집단으로 쓰러지는 사고로 이는 일주일 내에 같은 공장에서 일어난 두 번째 사고라고 말했다. 그는 공장에 더 많은 선풍기를 설치하라는 대책을 요청했으나 이 제안을 실행으로 옮기는 중에 또 다른 기절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껌뽕츠낭의 싸머끼 미은쩨이구에 있는 지은 예 봉제 공장에서는 36명이 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