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원정도박단, 쿠테타 이후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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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지난 달 발생한 쿠데타 이후로 캄보디아로 원정도박을 오던 태국인 관광객의 수가 크게 줄었다. 번띠어이 미은쩨이 지역 뽀이뻿 지역에서 3개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킴 레다로는 지난 6개월간의 태국의 정치적 혼란과 지난 4월 22일 태국군의 구테타 발표 이후 태국인 방문객이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200명 이상의 손님을 받았었지만 지금은 많이 감소하여 그 수가 1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뽀이뻿지역 카지노호텔 이용객 중 99%가 태국인라고 밝혔다.

뽀이뻿 국경검문소 통계에 따르면 하루에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의 수가 평균 1,500명이었던 것에 반해 지난 2일에는 약 700명까지 떨어졌다. 엉 완낙 뽀이뻿 검문소장은 방문객 수의 감소로 인해 국경 지역 경제활동이 영향을 받을 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객들과 카지노 방문객 수가 줄어들어서 일대 비즈니스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다고 말하며 태국 원정도박단들이 줄어들어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루어 피룬 재경부 대변인은 태국 국경 카지노 방문객수의 감소가 캄보디아 경제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경일재 카지노 수입은 태국 도박 관광객들에 달려있다고 말하며 태국 도박 관광객들의 수가 감소하면 자동적으로 캄보디아의 수입 또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카지노의 수익이 연간 2천 5백만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다른 산업과 비교했을 때 카지노 산업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다고 설명했다. / 장은진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