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시하누크 전 국왕 유골안치 행진

기사입력 : 2014년 05월 30일

캄보디아 정부가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의 유골을 왕궁 내 쁘레아 까에오 모라꼿(실버파고다) 내 안치시키기 위한 행진과 행사를 실시한다. 키우 깐나릇 정보부 장관은 행사 준비 관련 회의에서 왕궁 내에서 국립박물관을 지나 노로돔 도로를 향하고 독립기념탑을 지나 다시 왕궁으로 돌아오기로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진에는 약 2,220명이 참가하며 4 그룹으로 나뉘어 행진할 계획이다.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은 지난 2012년 10월 15일에 베이징에서 향년 90세 나이에 자연사로 서거했었다. 그 이후 독립기념탑 동편으로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의 동상이 높이 4.5m에 세워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