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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시, 여당과 협의 가능성 모색
캄보디아구국당(CNRP)가 장기간동안 지속되어온 정치적 교착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여당과의 교섭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삼랑시 야당 총재는 서켕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에게 CNRP소속 의원 당선인들이 지난 21일부터 CPP측 의원들과 접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삼랑시는 정치적 교착상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포괄적인 협의점에 다가가겠다고 말하며, CNRP측 대변인이 공동합의서 초안에 명시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PP(캄보디아국민당)의 찌음 이읍 수석위원은 CPP와 CNRP(캄보디아구국당) 고위급 회담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미 양당 정상 간의 회담이 두 세 차례 있었지만 아무런 결실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 4월 9일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 새해 명절 이전 삼랑시 야당총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거의 최종 협상에 다다랐지만 끔 소카 야당 부총재가 협상내용을 부인하자 협상이 깨져버렸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만약 고위급 회담에서 생산적인 결론을 짓지 못할 경우 그럴 회담을 할 필요조차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CPP가 선거에서 이겼으니 나라를 이끄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랑시와 끔 소카간 합의가 이루어진 후에 CPP와의 회담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