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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마약중독자 총 13,000명
기사입력 : 2014년 05월 27일
지난 21일 캄보디아마약퇴치본부의 미어 비릇 사무국장은 국내 18세부터 35세 인구 중 마약을 하는 사람들이 2007년에 약 7천명이었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약 1만3천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마약위험 세미나에 참석한 미어 비릇 사무국장은 캄보디아에서 마약 사용자가 마약을 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약 17달러를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보건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마약 사용자는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더 높고 실제로 마약 중독자들이 마약을 구입한 돈을 벌기 위해 저지르는 범죄가 매달 9건씩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약 중독자는 사회의 불안과 무질서를 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국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마약은 메탐페타민이며 지난 해 NACD는 정부가 메탐페타민 알약 50kg, 헤로인 38kg, 코카인 12.8kg, 케타민 1kg을 몰수했으며 1,830명의 마약 관계자들이 체포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