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 태국 여행 주의보 내려

기사입력 : 2014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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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는 시위가 6개월 동안 지속되고 최근 계엄령이 내려진 태국의 치안상황을 불안하다고 판단하여 태국으로의 여행 주의보를 내렸다. 키우 깐나릇 정보부 장관은 지난 21일 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들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하고 시위가 벌어지거나 마찰이 발생하는 방콕과 같은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관은 현재 태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 1~4월까지의 기간동안 약 15만8천여명의 캄보디아인들이 태국을 방문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2% 줄어든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