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벳시위 가담 노동자 40명 해고당해

기사입력 : 2014년 05월 21일

bavet

캄보디아 스와이리응 주 바벳에 위치한 맨하탄 경제특구(SEZ) 내 두 개 공장에서 이달 초 종료된 시위에 가담한 근로자 40명을 해고시켰다. 노조대표인 미어 속나는 베스트웨이와 피코 봉제공장측에서 수일간 공장 가동을 중단시킨 시위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이와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베스트웨이 공장측 정보에 의하면 지난 주 40명이 해고되고 10명의 근로자가 충원되었다고 밝혔다. 속나는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나 베스트웨이 공장 행정부의 섹 섬포아 해고 이유가 근로자들의 업무부실로 인한 것이지 시위가담여부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