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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기대수명 18년 늘어
세계보건기구(WHO)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가 전세계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많이 늘어난 6개국에 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세계보건기구 통계에 의하면 면역체계, 산모 및 영아 보건 등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며 캄보디아와 같은 저개발국가에서 아주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92년부터 2012년까지 저개발국가 평균 기대수명은 9년정도 늘어났다.
캄보디아는 6개국에서 4위의 위치에 올랐으며 기대수명 54세에서 72세로 약 18년정도 껑충 뛰어 올랐다. 캄보디아보다 더 기대수명이 급증한 나라는 몰디브, 에디오피아, 리베리아였고 동티모르와 르완다가 그 뒤를 이었다. WHO의 마가렛 찬 사무총장에 의하면 기대수명이 늘어났다는 것은 5세 이전에 사망하는 어린이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경우 5세미만 유아 사망률은 지난 1990년 100명당 116명에서 2012년 40년으로 크게 줄었다. 또한 산모사망율도 1990년 100,000명당 1,200명에서 2012년 170명으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