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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인 여권 유효기간 길어진다
내무부는 곧 캄보디아인에게 발급되는 여권 유효기간이 3년에서 10년으로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무부 주민등록국장인 마오 짠다라 장군은 주민등록국에서는 7월부터 국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유효기간 10년짜리 여권 발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오 짠다라 장군은 계획을 마무리 짓는 과정 중에 있으며 앞으로 한두 달 내에 모든 준비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인은 유효기간 3년 짜리 여권만 신청 가능하며 2년씩 두 번 연장할 수 있다.
캄보디아관광업협회의 앙 낌 에앙 회장은 여권 유효기간이 길어짐으로 인해 캄보디아에서 관광이 장려될 것이며 국민들의 시간도 절약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앙 낌 에앙 회장은 아세안 공동체로 통합되면 사람들은 여권을 더 많이 필요로 할 것이라며 여전히 주민등록증은 국내에서 여권은 해외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안 경제공동체는 2015년 말 출범 예정인 경제 단체로 국가 간의 무역과 인력, 상품, 서비스 이동이 자유로워지게 할 것이다. 낌 에앙은 내무부에서는 여권 비용을 135달러보다 낮게 측정할 조짐이 보이지 않는 점과 정부에서 여권을 발급하는데 걸릴 시간에 대한 걱정을 나타냈다. 그는 캄보디아의 여권 발급비용이 지역에서 가장 비싸다고 말했다.
또한 여권국은 도심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현재의 쩜까먼구 마오쎄뚱도로에서 미은쩨이구 노롯동으로 위치를 옮길 예정이다. 여권국 공무원은 새로운 위치는 넓고 찾기 쉽기 때문에 위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캄보디아는 불법이주를 줄이기 위해 태국 국경에 여권국을 개설했다. 2012년 12월 태국은 약 165,000명의 정식 서류가 없는 캄보디아 노동자를 추방시키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