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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기를, 살아만 있기를’ 살아 돌아오기만을…
기사입력 : 2014년 05월 07일
살아 돌아온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살아 돌아 올 것이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오늘도 두 손 모아 기원을 한다. 자식을 잃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어미는온 종일 두손 모아 빌고 또 빈다. 어째서 인간사라는 것은 이토록 잔혹하고 비참한 것인가? 부패한 사람들이 들끓는 대한민국. 그래서 아버지는 조용히 이민을 준비한단다.슬픈 한국의 초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