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서 초대형 리조트 개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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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시엠립 앙코르와트 바로 오른편 지점에 소카 호텔 그룹에서 건설하는 객실 600개를 겸비한 고급 리조트의 기공식이 열렸다.‘소카 시엠립 리조트’란 이름을 가진 이 리조트 기공식에 회사 대표 및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했었다.

소카 호텔측 부사무총장인 흐 헹은 압사라당국(앙코르유적지 관리당국)으로부터 호텔 건축 허가 라이센스를 얻은 이후, 이렇게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며 바로 오늘부터 건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조트 투자에 얼마가 들어갔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총 23헥터 부지에 걸쳐있는 이 리조트는 시엠립 중심가로부터 4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리조트 내에는 5성급 호텔 3채, 1,50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설 등을 갖추게 될 것이다. 호텔 전체는 캄보디아 전통 스타일과 현대적인 양식을 혼합시킨 인테리어를 할 것이고 압사라당국의 지시사항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압사라 당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리조트는 앙코르 호텔 문화관광 지역(앙코르와트 반경 1,000헥터 내 대형 호텔 개발 부담을 덜기 위한 제한구역)에 위치한다. 관광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시엠립에서는 2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었다(2012년 대비 10%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