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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적 개발원조, 캄보디아에 센터 건립 된다
다경남 창원시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캄보디아에 ‘창원 국제교류협력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지구촌공생회(주)(이사장 송월주 큰스님)와 손잡고 캄보디아의 프놈펜 따께오 지역에 이 센터(295.5㎡)를 다목적 복합건물 형태로 짓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IAEC(세계교육도시연합) 창원총회의 ‘선언문’에 포함된 공적개발 지원을 시가 처음 실천하는 것이다. 시는 1억 원을 지원해 올 10월까지 이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유치원, 도서관, 보건진료소, 화장실 등 공간이 마련된다. 이를 바탕으로 아동교육 및 보건의료 지원, 지하수 개발을 통한 수질 개선, 국제교류 네트워크 강화 등 사업을 벌인다. 올 11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4일 지구촌공생회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 지자체 차원에서 이 같은 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원이 IAEC 아시아 태평양 의장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아 태 도시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이번 지원을 계기로 IAEC 사무국 차원에서 아 태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