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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지뢰 사상자 90% 증가
기사입력 : 2014년 04월 18일
지난 15일 캄보디아지뢰퇴치-지뢰피해자지원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지뢰와 불발탄으로 인한 사상자가 올해 들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올해 초 2개월 간 지뢰로 의한 사망자수가 6명, 부상자수가 34명, 사상자 수는 40명에 이른다. 이는 작년 동기간 사망자 2명, 부상자 19명에 비해 90%나 증가한 수치이다.
캄보디아는 전 세계에서 지뢰로 의해 고통 받는 나라 중 하나이다. 지난 30년 동안의 전쟁과 1998년까지 계속된 내전으로 인해 약 4백만에서 6백만 개로 추정되는 지뢰와 폭발물들이 여전히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