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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서 살충제로 집단 기절 사태
기사입력 : 2014년 04월 08일
프놈펜 덩까오 지역의 뉴 와이드 봉제공장에 고용된 100여명의 근로자들이 지난 1일 이래로 기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근로자들은 공장측에서 공장 전체 살포한 살충제가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헴 다릇 구청장은 살충제의 냄새와 열악한 환기상태 등이 기절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일 저녁 약 50명의 근로자들이 집단적으로 기절했고 이후 2일 오전 37명이 추가로 기절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소 찬(26세)에 의하면 공장에서 뿌린 살충제의 냄새를 맡고 어지러움이 느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