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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버섯재배 기술연수·기계화 장비 지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캄보디아 관계자 3명을 초청해 지난 16일부터 1개월간 버섯연구소, 버섯 재배 농가에서 버섯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저개발국가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소득원을 창출함으로써 경제기반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캄보디아에 버섯재배사 2동, 자동화 기계 2종과 연수생 2명을 초청하여 버섯재배 기술연수를 지원했다. 도 농기원은 버섯재배용 스팀보일러와 배지살균기, 크린부스 등 버섯재배장비를 캄보디아 현지에 설치하고, 도 농기원 소속 연구원들을 직접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해 사용요령과 재배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현재 버섯재배기술 연수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연수생들은“한국의 선진화된 버섯재배기술과 시설에 크게 놀랐고,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연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저개발국에 대한 농업분야 원조사업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농업분야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국가이미지 제고는 물론, 제조업, 건설업 등 다른 산업의 교류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 저개발국에 대한 농업기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e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