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경서 캄보디아인 추가로 사망

기사입력 : 2014년 04월 01일

지난 26일 캄보디아-태국 국경지대에서 캄보디아인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 빠일린주 쌀라 끄라오 군의 텡 속라는 국경에서 몇 백 m 떨어진 지점의 태국 농장의 동물을 사냥하다 가슴에 총격을 당했다. 후이 낌 콘 캄보디아-태국 국경사무국 부국장은 태국 당국에서 시신을 보관하고 있으며 캄보디아로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낌 콘 부국장에 따르면 피해자는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태국 국경을 자주 넘어갔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3월 한 달 동안 4번째로 태국 영토에서 캄보디아인 총살 사건이 발생했다. 캄보디아 군에서는 3월 5일 / 3월 12일 두 번의 사건을 통해 캄보디아인 1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태국 당국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