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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캄보디아 물류분야 눈에 띄게 성장
세계은행은 지난 4년간 캄보디아의 물류 산업이 크게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최신 세계은행 물류통계에 따르면 세계은행 LPI(물류실적지수)에 의해서 캄보디아의 순위가 160개국 중 83위로 뛰어 올랐다(4년전 : 129위). 세계은행의 무역전문가인 제라드 맥린든은 캄보디아의 물류실적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인프라 개선 및 국경검문소 운영 개혁 등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캄보디아의 국경검문소는 자동화되었고 이로써 돈과 물류가 시장으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통관절차의 자동화와 시하누크빌 항/국경검문소 인프라 개선 등의 이유로 인해 세관 업무를 처리하는데 2010년에는 6일가량이 소요됐지만 이제는 평균 1.4일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물류분야의 빠른 성장이 2015년 아세안경제통합(AEC)를 위한 적극적 참여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LPI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에 비해서는 뒤쳐저 있지만 라오스, 미얀마 보다는 높은 순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