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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지학순 정의평화상, 캄보디아 지뢰금지운동(CCBL) 선정
15회 지학순정의평화상 에‘캄보디아지뢰금지운 동이 선정됐다. 시상식 은 3월 13일 서울 명동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열 리며, 수상자로 데니스콜런 수녀(CCBL 설립자), 툰 차나렛(지뢰 피 해자, CCBL 활동가, 노벨평화상 수상연설), 송 코살(지뢰 피해자, CCBL 활동가, 국제지뢰금지운동 청년대사)가 참석한다.
1994년 설립된 캄보디아지뢰금지운동(CCBL)은 예수회난민서비스(JRS)의 장애인재활센터인 ‘반띠에이 쁘리엡(Banteay Prieb, 우리말로는 비둘기센터로 평화와 희망을 뜻한다)에서 활동하던 지뢰 피해자들이 뜻을 모아 지뢰금지운동 및 불발탄ㆍ지뢰 제거를 촉구하는 편지를 전 세계에 보내기 시작하면서 탄생했다. 현재는 전 세계 40개 대인지뢰금지운동 단체와 연대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뢰와 집속탄(확산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자로 참여하는 데니스 콜런 수녀(Sr, Denise Coghlan), 툰 차나렛(Tun Channareth), 송 코살(Song Kosal) 등은 지뢰생산금지, 지뢰사용금지, 불발탄으로 묻혀있는 수많은 지뢰와 집속탄 제거,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요청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으며, 특히 송 코살과 툰 차나렛은 지뢰 피해의 산증인으로서 대인지뢰 사용금지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기 위해 1995년 비엔나에서 개최된 특정재래식무기금지협약회의에 참석해 지뢰피해자 최초로 연설, 전 세계에 지뢰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