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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공직자, 한국 겨울농업 체험
KOPIA 캄보디아센터(소장 노시출)가 지난달 29일부터 1월 6일부터 9일까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로부터 추천받은 캄보디아 우수공직자 5명을 국내로 초청했다. 겨울철에도 고품질의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한국농업을 한 수 가르쳐주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캄보디아는 겨울에도 20도 이상의 따듯한 기후를 유지하는 곳. 1월 13일인 현재 오후시간에도 31도를 기록하고 있다. 1년에 4모작까지 가능하며 저렴한 노동력, 우수한 토질까지 겸비한 곳이 캄보디아다. 최적의 농사조건을 갖춘 캄보디아에서 온 공직자들은 한국 농촌진흥청과 산하조직인 시험장연구소를 견학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농장에서 혹한기의 농작물 관리상황을 관찰했다.
노시출 소장은 13일“이번연수의 중요한 취지는 캄보디아 농업의 가능성과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 소장에 따르면, 공직자들은 캄보디아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발굴해 보겠다는 의욕에 찬 자세로 연수에 임했다. 연수단의 일원인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Mr.Pich Romnea는“말로만 듣던 한국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됐다. 평생 잊을수 없는 소중한 기회였고 캄보디아 공직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세계 15개국에 KOPIA센터를 설치했다. 캄보디아 KOPIA센터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이번에 연수기회를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worldkore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