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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청년들, 물담배에 맛들리다
기사입력 : 2014년 02월 26일
소위 ‘시샤’라 불리는 물담배가 캄보디아에 은밀히 들어와 젊은이들 사이의 새로운 문화로 자라나고 있다. 현지 언론 락스메이 캄푸치아에서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시샤가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지만 담배처럼 위험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시샤를 한 시간 정도 피울 경우 마치 담배를 100대에서 200대정도 피운 것과 비슷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프놈펜에서 이루어지는 물담배 업소에서는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담배에 와인이나 주스 등을 섞어주기도 한다. 최근들어 캄보디아 젊은이들은 시샤를 피워 봤다는 경험담을 페이스북과 같은 SNS상에 올리며 빠른 속도로 유행이 퍼져나가고 있다. 프놈펜시내에서 운영되는 시샤펍에서는 1대당 8~10정도에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