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불사리 찾아내

기사입력 : 2014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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켕 티토 경찰관 대변인은 두 달 전 우동 사원에서 도난당한 불사리가 담긴 금항아리를 지난 6일 경찰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약 두 달 간의 조사를 통해 당국은 따까에우에서 불교 유적과 금항아리를 찾았으며 한 남성이 체포됐다고 말했다. 경찰청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불사리가 담긴 항아리는 지난 6일 오후에 따까에우 주의 뜨렝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한 명의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경찰은 웹사이트를 통해 당국은 주모자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불사리로 여겨지는 머리카락, 치아, 뼈 등이 담은 금항아리는 껀달 주의 우동산 위 사리탐에서 도난당했었다. 1480만 인구 중 약 90%가 불교 신자인 캄보디아에서 불사리는 문화적으로 또는 종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는 유물이다. 캄보디아의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은 1957년도에 부처의 2,500번째 탄생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스리랑카에서 캄보디아로 불사리를 가져왔었고, 2002년에 시하누크 전 국왕은 만 명의 불교 신자들이 참석한 공들인 행사 때 수도인 프놈펜에 있던 불사리를 북서쪽으로 약 45km 떨어진 우동산으로 옮겨 보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