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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노조, 임금인상 시위
기사입력 : 2014년 02월 06일
지난 3일 쓰레기 수거 업체인 신트리 소속 노동자 300명이 임금인상과 근무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최저급여 $150인상을 주장하며 보건비, 주택임대비, 교통비 등의 수당을 요구했다. 노조대표와 신트리 경영진 대표는 이날 만나 협상을 벌였지만 결과는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신트리사 소속 환경미화원의 급여는 100달러를 웃돌고 있다.
파업이 시작되자 프놈펜시내에서는 쓰레기가 쌓이고 있다. 프놈펜 시민들은 즉각적으로 노사간의 합의가 이뤄져 쓰레기가 수거되어야 한다고 시위대를 비난했다. 신트리사는 지난 2002년 프놈펜시청과의 계약하에 49년간 프놈펜시내 쓰레기 수거 업무 사업권을 취득했다.